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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동차 에어컨은 「차내의 공기를 식히고 쾌적한 온도로 한다」 「장마시 등 습도가 높을 때에 습기를 제거한다」라고 하는 쾌적 장비로서 없으면 안 되는 것이 되고 있습니다.
그 자동차 에어컨에 있어서도 「동력의 전달과 차단을 실시하는 장치」인 클러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동차 에어컨의 스위치를 넣으면 엔진의 파워가 떨어진 것처럼 느낀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엔진 파워의 일부가 벨트를 통해 냉매를 압축하는 컴프레서를 돌리는 데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컴프레서에 동력을 받아 버리기 때문에 연비도 나빠집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컴프레서를 돌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벨트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컴프레서를 멈추면 엔진도 멈춰야 하고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만 엔진의 동력을 컴프레서에 전달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차단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 전달 및 차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자동차 에어컨용 클러치입니다.

물질은 액체가 기체가 될 때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팔에 주사를 할 때 알코올로 소독을 합니다만 그 때 팔이 차갑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액체 알코올이 증발하여 기체가 될 때 팔의 열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대로 기체가 액체가 될 때는 주위에 열을 방출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알코올처럼 열을 운반하는 것을 냉매라고 하며, 에어컨용 냉매에는 주로 프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기가 냉각되는 구조」의 곳에서 「기체가 액체가 될 때는 주위에 열을 방출하는 성질이 있습니다.」라고 합니다만, 바꿔 말하면 「기체가 열을 빼앗기면 액체가 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컵에 차가운 물을 붓으면 컵 표면에 물방울이 붙습니다. 이것은 공기 중에 기체로서 존재하고 있는 수분이 차가운 컵에 닿으면 열을 빼앗겨 응결하기 때문입니다. 컵 표면에 묻은 물방울만큼 공기가 제습된 것입니다.